바이올린 세계최고 명기 모인다.. ‘에라토 앙상블’

에라토 앙상블(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바이올린인 스트라디바리우스의 협연은 어떨까.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월드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정상급 실력파 연주자들의 앙상블 무대로 꾸민다. 첫 번째 공연은 ‘에라토 앙상블’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조우 쿠이언, 제라르 뿔레, 나츠미 타마이 등은 내달 4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과 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을 한다.

에라토 앙상블은 2011년 창단한 실내악 연주 단체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교수가 음악 감독을 맡아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바탕으로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실내악 단체로 거듭나는 중이다. 그를 비롯해 싱가포르 바이올린 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쿠이언 조우, 파리 국립음악원과 에꼴노르말음악원에서 25년간 교수로 역임한 제라르 뿔레, 동경예술대학교 교수로 역임 중인 나츠미 타마이가 협연한다.

네 명의 협연자 모두 최고의 바이올린이라 여겨지는 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할 예정이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오랜 세월을 지나며 더욱 깊어지는 아름다운 소리로 최고의 명기라 평가받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현재 시설 공사로 휴관 중이며, 9월경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2018년 경기도문화의전당 기획공연 및 예술단 공연은 여전히 건재하며, 수도권 주요 극장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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