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로 떠난 4명의 배우는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

연우무대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남미 여행 경험담 그대로 무대에 전석호·김다흰 등 출연…내달 6일 CKL스테이지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 포스터(사진=연우무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4명의 배우들이 남미 여행에서 느낀 경험이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우무대는 65번재 정기공연으로 연극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을 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CKL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라틴아메리카 콰르텟’은 2016년 8에서 9월까지 한 달여 간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로 떠난 남미 여행의 경험을 무대 위에 올리는 작품이다. ‘인디아 블로그’ ‘터키 블루스’ ‘인사이드 히말라야’에 이은 ‘여행연극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앞선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 김다흰·박동욱·임승범과 드라마 ‘미생’ ‘힘쎈여자 도봉순’ 등으로 이름을 알린 전석호가 출연해 남미에서 느낀 정서를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과수 폭포, 우유니 사막 등 남미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 다양한 남미 음악과 전문 탱고 댄서의 탱고 공연 등으로 실제 남미에 온 것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배우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연출가 박선희는 그동안 여행연극을 만들면서 고민해온 생각을 이번 작품에 담았다. 박 연출은 “우리의 여행연극은 실제 여행 경험과 그를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교묘하게 꼬여 있는 페이크 다큐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여행 영상과 현지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관객에게 여행연극만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18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 지원 선정작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제작된다. 오는 7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티켓 가격 전석 3만5000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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