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인터뷰’ 믿고 보는 배우들 총출동

뮤지컬 ‘인터뷰’가 캐스팅을 공개하며 1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공개된 캐스팅은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 역에 배우 이건명과 김수용, 최영준이다. 배우 이건명은 초연부터 유진 킴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김수용은 초연에서 싱클레어 역으로 열연 후 유진 킴 역에 합류한다. 배우 최영준은 뉴캐스트로 기대를 모은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에는 배우 김재범과 김경수, 정동화, 이용규가 캐스팅됐다. 의문의 사고로 죽은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 역은 배우 김주연과 김수연이 연기한다. 김주연은 뮤지컬 ‘빨래’, ‘위대한 캣츠비’, 연극 ‘밑바닥에서’ 등을 거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뮤지컬 ‘인터뷰’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했다. 배우 김수연은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에서 1,20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준우승을 차지한 검증된 실력파 루키로 더욱 눈길을 끈다.

공연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피아니스트 강수영은 이번에도 뛰어난 연주와 전달력으로 뮤지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작품은 작?연출 추정화와 작곡?음악감독 허수현, 김병진 안무가, 이은석 무대디자이너, 조명디자이너 마선영, 음향디자이너 권지휘까지 초연부터 함께해온 창작진이 함께한다.

뮤지컬 ‘인터뷰’는 2016년 트라이아웃과 4개월 뒤 초연을 시작으로 교토, 도쿄, 뉴욕 공연에 진출했다. 이어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연출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공연은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또 다른 비밀을 품은 채 한 남자와 인터뷰를 하며 거짓과 진실 그리고 고통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뮤지컬 ‘인터뷰’는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