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커밍맘’ 배우?관객 모두 부모님 소중함 깨달아…8월 오디션 개최

2018 가족성장뮤지컬 ‘비커밍맘’이 지난 5월 27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비커밍맘’은 지난 2014년 초연 당시, 태교뮤지컬로 알려져 출산을 앞둔 예비부부 관람율이 높았다. 이번 공연에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어린 자녀까지 함께 관람하며 가족성장뮤지컬로 성장한 모습이다.

공연을 관람한 최은미 씨는 결혼을 앞두고 엄마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하며 “보고 나니 엄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더 알게 되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또 올해로 세 번째 극을 본다는 유한균씨는 “매년 봐도 질리지 않고 매번 감동이 다르다”며 “특히 올해는 극 중 인물들 간의 관계가 더 밀접하게 표현되고 노래가 풍성해져 재미가 더해졌다”라고 평했다.

배우 윤진웅 팬카페 회원인 우송미 씨는 “4회 모든 공연을 관람하며 비커밍맘을 응원했다. 미혼인 윤배우가 극 중이지만 아빠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눈가가 촉촉해지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실감 나는 공연”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을 끌어간 배우들도 부모님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올해 주연을 맡은 준호 역의 배우 윤진웅과 수연 역의 김다혜는 아직 미혼임에도 결혼하고 아이를 기다리며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마음을 표현했다. 두 배우 모두 극을 마치고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생각났다. 지금의 가족 그리고 앞으로 이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비커밍맘’은 오는 11월 22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를 위해 제작사 세일링드림㈜에서는 8월 중순부터 배우 캐스팅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_세일링드림㈜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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