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할 운명..?” 씨잼 랩네임 뜻 뭔가 했더니...

래퍼 씨잼, 마약 투약 혐의로 12일 구속기소[이데일리 e뉴스 장구슬 기자]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이 마약 투약 혐의로 12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그의 랩네임이 다시금 화제 되고 있다.

류씨의 랩네임인 ‘씨잼(C-Jamm)’에서 알파벳 ‘m’을 뺀 ‘씨잼(C-jam)’은 미국에서 ‘코카인’을 뜻하는 속어다.

씨잼은 한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가사를 쓰는데 친구의 전자사전을 갖고 놀다가 잠이 들었다. 그런데 내가 전자사전으로 C와 J를 치자 ‘C-jam’이라는 단어가 떴다”면서 “당시 랩네임을 생각하던 중이라 뭔가 그 단어에 꽂혔다. 고유명사 그대로 쓰기는 싫어서 뒤에 ‘m’자를 하나 더 붙였다”고 밝힌 바 있다.

씨잼의 구속기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약 할 운명이었네’, ‘무슨 생각으로 랩네임을 지은 건지’, ‘이름대로 간다더니’라는 등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예인 지망생 고씨에게 1605만원 상당의 대마초를 구매해 고씨와 래퍼 바스코(본명 신동열·37), 그리고 다른 연예인 지망생 4명과 함께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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