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샴바달, 내달 13일 경기필 지휘

지휘자 리오 샴바달(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리오 샴바달이 국내 팬을 만난다.

리오 샴바달은 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14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경기필하모닉을 지휘한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한다. 경기필 비르투오소 시리즈의 하나다.

리오 샴바달은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로 1997년부터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NDR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럽의 여러 오케스트라들을 객원 지휘하였다.

경기필은 앞선 비르투오소 시리즈에서 마에스트로 얍 판 츠베덴과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성공리에 연주했다.

이어지는 비르투오소 시리즈에서는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다니엘레 가티, 경기필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는 마시모 자네티 등이 경기필을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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