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교향악단 7월14일 ‘첫발’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협연 "시민 찾아가는 클래식" 목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클래식 고양을 꿈꾼다.”

22일 고양시는 고양시교향악단이 창단연주회인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내달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단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협연으로 첫발을 뗀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바그너 ‘발키리의 기행’,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 E 장조’ 등 대중적인 곡을 선곡했다.

고양시는 지난 2003년 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했으며 15년 만에 아람누리 공연장 상주단체로 고양시교향악단을 갖추게 됐다.

고양시교향악단은 창단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마스터피스 시리즈 정기 4회 공연과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지역 축제를 통해 시민을 찾아간다. 고양시립합창단과의 합동 공연과 토요거리음악회,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콘서트 등도 준비하고 있다.

박정구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훌륭한 단체를 공정히 선정하기 위해 외부기관을 통해 전국적으로 공모했다”면서 “105만 고양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격조 높은 클래식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고양문화재단과 고양시교향악단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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