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그룹 '더 디바스' 탄생 "여성 중창 매력 알려요"

강혜정·김수연·김순영·한경미 팀 결성 내달 9일 롯데콘서트홀 첫 공연 오페라 아리아·팝·대중가요 등 선곡
‘더 디바스 콘서트’ 포스터(사진=마스트미디어).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가 한 팀으로 뭉쳤다. 소프라노 강혜정, 김수연, 김순영, 한경미는 오는 7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더 디바스 콘서트’를 공연한다.

이들은 최근 방송 매체를 통한 남성 중찬단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여성 중창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소프라노만으로 구성한 그룹을 만들었다. 여성 싱어만의 따뜻한 보이스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간다는 포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강혜정, 화려한 기교?l 김수연, 깨끗하고 포근한 음색의 김순영, 우아하고 품위 있는 목소리의 한경미 등 개성이 뚜렷한 네 명의 소프라노가 각자의 매력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오페라 주역뿐만 아니라 뮤지컬, 방송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4인의 소프라노가 선보일 이번 공연은 그들만의 레퍼토리와 그동안 보지 못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클래식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친숙한 팝, OST, 대중가요 등을 선보인다. 1부는 오페라 아리아로 정통 성악가로서 각각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부는 ‘바람이 분다’ ‘댄싱 퀸’ 등 익숙한 노래로 관객과 함께하는 편안한 무대를 준비한다.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국내 최초 협동조합 오케스트라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팝페라가수 겸 뮤지컬배우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티켓 가격 3만~12만원.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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