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등단소설 '달' 낭독극으로 만난다
작성일2018.07.05
조회수2,200
7월 7~9일 후암스테이지 1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작가 유시민이 1988년 발표한 중편소설 ‘달’을 낭독극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예술협동조합 ‘타래’와 공연기획사 ‘후플러스’는 ‘낭독극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입체 낭독극 ‘유시민의 달’을 7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달’은 유 작가가 자신의 군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자 처음 등단한 작품이다. 최전방 철책 병영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을 담았다. 당시 시대상과 맞닿아 있으며 대한민국의 치부를 여과없이 밝히고 있다.
영민은 군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고문관이지만, 힘든 군생활을 따뜻하게 대해준 고참 ‘한만수’를 형처럼 따른다. 그러나 그는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강제 입대를 하게 된 명문대 운동권 출신으로 주변의 감시를 받는 상황. 같은 시기 여동생의 안부 편지가 수개월 끊기며 가족의 안부를 알 수 없는 상태에 눈치를 보던 영민의 불안감은 높아진다.
이번 공연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 앞으로의 세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구조다. 낭독과 실연의 혼합으로 주요 장면들은 ‘극중극 형태’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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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작가 유시민이 1988년 발표한 중편소설 ‘달’을 낭독극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예술협동조합 ‘타래’와 공연기획사 ‘후플러스’는 ‘낭독극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입체 낭독극 ‘유시민의 달’을 7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달’은 유 작가가 자신의 군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자 처음 등단한 작품이다. 최전방 철책 병영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을 담았다. 당시 시대상과 맞닿아 있으며 대한민국의 치부를 여과없이 밝히고 있다.
영민은 군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고문관이지만, 힘든 군생활을 따뜻하게 대해준 고참 ‘한만수’를 형처럼 따른다. 그러나 그는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강제 입대를 하게 된 명문대 운동권 출신으로 주변의 감시를 받는 상황. 같은 시기 여동생의 안부 편지가 수개월 끊기며 가족의 안부를 알 수 없는 상태에 눈치를 보던 영민의 불안감은 높아진다.
이번 공연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 앞으로의 세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구조다. 낭독과 실연의 혼합으로 주요 장면들은 ‘극중극 형태’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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