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1000일' 지효 "후회한 적은 없다"
작성일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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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포기하고 싶던 순간은 있었지만 후회한 적은 없는 것 같아.”트와이스 지효가 데뷔 1000일과 JYP 입사 13주년을 맞아 이 같이 회고했다.
지효는 트와이스 데뷔 1000일인 1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클럽 원스에게 보낸 글에서 “벌써 데뷔 1000일이라는 게 믿겨져요?”라며 “너무 바쁘게 지내온 탓인지 10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게 믿기지가 않네요. 거기에 JYP 입사 13주년이라니…”라고 적었다. 지효는 “13년 전에 정말 어린 나이에 회사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배우느라 또래에 비해 내 나이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런 거에 대한 후회는 없었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지효는 또 “원스는 나를 사랑 받게 해줬고 행복함을 느끼게 해줬고 내가 몰랐던 나도 알게 해줬어요”라며 “늘 말하지만 나는 원스 앞에 서서 춤을 추고 노래하는 일이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행복해 하는 나를 보고 기뻐해주는 원스를 보는 것도 너무 좋아요”라며 감사해 했다. 이어 “원스라는 팬을 만나서 가수로도 행복하고 여러분을 만나서 나도 소중한 사람이구나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라며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원스랑 이렇게 오래오래 행복할 예정이에요”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지효는 “만약 우리가 나중에 2000일 3000일 후에 서로가 내 삶이 너무 바빠져서 신경 쓸 수 없을 때도 이 순간들이 행복했던 기억들로 남고 그 기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사람들로, 그런 팬과 가수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함께 할 거겠지만!”이라며 “1000일동안 고생했어요 원스도 트와이스도”라고 자축했다. 또 “1000일이라고 조금 진지해져 봤는데 내일부터는 다시 안 진지할 거예요”라며 “사실 조금 심심해서 손편지를 해볼까하다가 그건 진짜 오글거려서 못하겠더라. 그러니까 오글거려도 조금 참고 읽어줘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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