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으로 현대사회를 질문한다…연극 '자가면역질환'
작성일2018.07.20
조회수2,026
극단 2악장 작품, 내달 1일 개막
"사회의 병든 모습 의학적 이야기로"
지난해 낭독공연 바탕 작품 보완해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2악장은 연극 ‘자가면역질환’을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한다. 현대인이 가진 질병과 증상이 사회와 맞닿는 지점을 찾고 연극 무대에 올리는 극단 2악장이 ‘의학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지난해 낭독공연으로 선보였던 작품이다.
1960년대 봄을 배경으로 세상 모든 일에 의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의사, 의사의 고향 후배 성근, 3명의 난치성 환자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나를 지켜야 할 면역세포가 나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을 우리 사회와 연결지어 질문을 던진다. 배우 김다솔·김정훈·박용우·신정식·전수빈이 출연한다.
극단 2악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2014년부터 함께 연극을 만들어온 연출·배우·디자이너·기획이 중심이 돼 창단한 극단이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연출가 박현정은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는 연극의 특성과 인간을 치료 대상으로 바라보는 현대의학의 상반된 특성을 함께 바라보고 싶었다”며 “ 우리 사회의 병든 모습과 의학을 연결하는 이야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낭독공연에 대한 관객 평가를 반영해 보다 발전된 작품으로 선보인다. 2018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티켓 가격 2만원.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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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2악장은 연극 ‘자가면역질환’을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한다. 현대인이 가진 질병과 증상이 사회와 맞닿는 지점을 찾고 연극 무대에 올리는 극단 2악장이 ‘의학 연극’ 시리즈 중 하나로 지난해 낭독공연으로 선보였던 작품이다.
1960년대 봄을 배경으로 세상 모든 일에 의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의사, 의사의 고향 후배 성근, 3명의 난치성 환자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나를 지켜야 할 면역세포가 나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을 우리 사회와 연결지어 질문을 던진다. 배우 김다솔·김정훈·박용우·신정식·전수빈이 출연한다.
극단 2악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2014년부터 함께 연극을 만들어온 연출·배우·디자이너·기획이 중심이 돼 창단한 극단이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연출가 박현정은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는 연극의 특성과 인간을 치료 대상으로 바라보는 현대의학의 상반된 특성을 함께 바라보고 싶었다”며 “ 우리 사회의 병든 모습과 의학을 연결하는 이야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낭독공연에 대한 관객 평가를 반영해 보다 발전된 작품으로 선보인다. 2018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티켓 가격 2만원.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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