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푸에르자 부르타에’ 100Km 완주

가수 장우혁이 ‘푸에르자 부르타에’ 퍼포먼스 무대에서 100km 완주를 달성했다.

장우혁은 회당 5km를 달리는 장면을 선보였고, 9월 30일 그가 출연하는 막공을 끝으로 100km를 완주했다. 장우혁은 “처음 리허설이 생각난다.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 힘들어 20회를 할 수 있을까 두려웠다. 하지만 더 건강해진 몸으로 완주를 하기로 관객들 앞에 서기 위해 더 노력했다. 의사가 무리라고 할 만큼 온 힘을 다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무대, 이 장면에서 내 인생을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장우혁은 이번 공연에서 미국의 팝 아티스트 어셔(Usher)가 퍼포머로 참여해 많은 화제를 낳았던 장면인 꼬레도르(CORREDOR: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남자) 역할로 참여했다. ‘푸에르자 부르타’에 출연 중인 배우들은 장우혁에 대해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퍼포먼스다”, “다음에 한국에 오면 다시 무대에 서 줘야 한다”라는 러브콜을 보냈다.

장우혁은 2011년부터 푸에르자 부르타의 영상을 눈여겨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억에게 외치다’ 뮤직비디오에 푸에르자 부르타를 모티브로 한 장면을 넣을 정도로 본 공연에 애착을 가진 바 있다. 또한 연습 과정에서 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연습벌레’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푸에르자 부르타에’는 2005년도부터 각 나라의 유명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르고 있다. 미국의 어셔, 영국 배우 새디 프로스트, 브라질 배우 지젤 이티에와 길레르메 윈터, 영국 프로듀서 폴 오컨폴드등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함께해왔다.

‘푸에르자 부르타에’는 오는 10월 4일 오후 9시 30분, 1회 추가 오픈한다. 공연은 2018년 10월 7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펼쳐진다.

사진제공_㈜솔트이노베이션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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