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랭보’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

뮤지컬 ‘랭보’가 오는 10월 20일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뮤지컬 넘버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2018 SMF PICK: 창작 뮤지컬 무대’에서는 랭보 역의 배우 정동화와 베를렌느 역의 에녹이 출연한다. 작품은 지난 9월 27일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뮤지컬 ‘랭보’는 랭보와 베를렌느의 대표 시를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작품은 랭보의 탄생 164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창작된다. 공연은 프랑스 문단의 천재 시인으로 기록된 랭보의 삶을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둘도 없는 친구 들라에, 두 남자의 기억을 토대로 그려진다.

영원한 방랑자 랭보 역에는 배우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가 캐스팅됐다. 랭보의 시를 보고 송두리째 마음을 빼앗긴 베를렌느 역에는 배우 에녹, 김종구, 정상윤이 맡았다.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지만 순수한 영혼을 가진 들라에 역은 배우 이용규, 정휘, 강은일이 출연한다.

뮤지컬 ‘랭보’는 10월 23일부터 2019년 1월 13일까지 TOM 1관에서 공연한다.

사진제공_라이브(주),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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