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SWAG AGE:외쳐, 조선!’ 11월 쇼케이스 앞둬

창작 뮤지컬 ‘SWAG AGE:외쳐, 조선!’이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5,000여 명 관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창작 뮤지컬 ‘SWAG AGE:외쳐, 조선!’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우리 민족의 독특한 정형시 중 하나인 시조(時調)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이다. 이번 무대는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졌으며, 양희준, 김재형, 정선기, 이동수, 정아영, 전상민, 노현창, 김형래, 류연진, 임상희, 최나혜 등의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조선수액’, ‘이것이 양반 놀음’ 등 2개 곡을 불렀다. 또한 힙합, 랩 장르를 전통 악기와 정통 뮤지컬의 음악적 요소로 표현, 독특한 흥을 선사했다.

이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운영기관 피엘종합기획 소속의 크리에이터다.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을 위해 관련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 스킬업 강연 등을 통해 다양한 실무를 익혔다.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크리에이터로서 이번 작품에 참여한 우진하 연출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관객들 앞에 첫선을 보였는데 생각보다 뜨겁게 호응해주시고 환호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 덕분에 업계 최고 전문가에게 현장의 노하우와 스킬을 배울 수 있었고, 오로지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주었기 때문에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권지이 씨(30)는 “현대적인 것과 전통적인 것이 합쳐져서 매우 신선했다”며 “정식 공연이 무대에 오르면 꼭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사업’은 신진 크리에이터와 각 콘텐츠 분야의 전문회사를 매칭 해 신규 프로젝트 기획·제작·유통을 지원, 미래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한콘진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시작된 후 올해는 창작 뮤지컬 ‘SWAG AGE:외쳐, 조선!’을 탄생시킨 피엘종합기획을 비롯해 ▲클래프컴퍼니 ▲스토리컴퍼니 ▲디씨지플러스 ▲굿초이스컷픽쳐스 ▲코믹스패밀리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 인재 양성본부 김정욱 본부장은 “창작 뮤지컬 ‘SWAG AGE:외쳐, 조선!’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먹거리 산업으로 손꼽히는 우수IP(지적재산권)를 생산할 신진 크리에이터들의 발굴과 육성에 대한 콘텐츠 업계의 요구에 화답하는 소중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창작 뮤지컬 ‘SWAG AGE:외쳐, 조선!’은 오는 11월 대학로에서 첫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으며 2019년 본격적으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제공_한국콘텐츠진흥원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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