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플레이] 프레스 리허설 현장
작성일200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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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뮤지컬 [더 플레이]가 9월 1일 오픈을 앞두고 청담동 브로딘 아트센터에서 프레스 리허설을 가졌다.
[더 플레이]는 유준상, 박건형 등 배우들을 배출해 내며, 스타의 산실로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로 오늘날의 세태를 사이버 가상 세계로 풍자해낸 이른바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 뮤지컬이다.
이날은 [더 플레이]의 주요 장면을 선보였다. 3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 작품에서 첫번째 에피소드인 <떡볶이>, 두번째 에피소드인 <아카펠라 사나이>, 세번째 에피소드 <고래사냥>의 몇 장면이 펼쳐졌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배우다. 유준상, 박건형 등 걸출한 스타를 선보인 이 작품에서 이번에는 12명의 무명배우들이 무대에 섰다. 문경택, 김정민, 조선명, 최윤정, 손덕기 등은 공개 오디션과 워크숍을 통해 노래와 춤, 연기력을 심도있게 검증 받은 배우들로, 집착과 갈등, 중독에 대해 연기해낸다.
또한 가수 김현철이 작곡가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처음으로 뮤지컬 음악에 참여한 김현철은 28곡을 작곡하고 프로듀스 했으며, 연출은 지난 2000년 ‘21세기 아셈의 꿈’을 연출하기도 한 이동일이 맡았다.
뮤지컬 [더 플레이]는 9월 1일부터 브로딘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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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송지혜(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운영마케팅팀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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