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배우 김수하 ‘나의 길’ 뮤직비디오 공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배우 김수하의 ‘나의 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의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수하의 ‘나의 길’ 뮤직비디오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김수하의 녹음실 현장 스케치와 함께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이 담겼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나의 길’은 정해진 운명의 벽에 부딪힌 복잡한 ‘진’의 심경과, 운명에 맞서 자신의 길을 나가겠다고 결심하는 당찬 모습을 표현하는 넘버이다. 잔잔하게 시작하여 웅장하게 펼쳐지는 국악오케스트라가 ‘진’의 감정을 더욱 강렬하게 전달해준다. 배우 김수하는 한국 무대를 기다린 관객들의 설렘에 보답하는 듯 짜릿한 고음과 단단한 음색은 물론, 깊은 내면 연기와 무대 장악력으로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를 예고했다.


배우 김수하는 22살에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주역을 따냈던 화제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2015년 3월 일본 ‘미스사이공’ 킴 역의 오디션에 참가했다. 영국 현지 프로덕션의 제안을 받아 2015년 5월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데뷔 후 6월부터 킴 역으로 30회 이상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랐다. 2016년에는 일본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에서 공연하고 2017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영국전역과 독일, 스위스 공연 투어팀에 합류해 14개의 도시에서 활약했다.



김수하는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를 통해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나게 됐다. 그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뮤지컬에서 조선을 배경으로 우리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좋다.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한국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김수하는 극중 국봉관 제일의 시조꾼 ‘진’역을 맡아 정해진 운명에 맞서 자신의 길을 찾는 당찬 인물을 연기한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PL엔터테인먼트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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