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라노’ 막바지 연습에 박차

뮤지컬 ‘시라노’가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우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박지연, 나하나, 송원근, 김용한은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모든 배우가 마지막까지 각자의 배역에 몰입하여 열연하고 있다. 연습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탄탄한 팀워크를 하루빨리 무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다가올 개막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로 큰 사랑을 받았던 ‘시라노’의 넘버들은 편곡을 거쳐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강화할 것이다. 무대는 새로운 영상 효과를 도입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원형 회전 무대를 통해 공간감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프로듀서이자 ‘시라노’ 역을 연기하는 류정한은 “이번이 ‘시라노’를 연기하는 마지막이 될 것 같다.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8월 5일, 금일부터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가장 먼저 선보일 이벤트는 ‘관객 참여형 공연 굿즈’로 관객이 뮤지컬 ‘시라노’ 넘버 중 좋아하는 곡을 골라 투표한 후,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가사가 공식 티셔츠로 발매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이 입은 티셔츠는 발매 예정인 MD의 샘플로 배우들의 ‘잇 아이템’으로 불리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벤트는 CJ Musical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응모자에게 뮤지컬 ‘시라노’ 관람석을 선물한다.

뮤지컬 ‘시라노’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프랑스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재탄생했다. 작품은 2017년 한국 초연에 이어 2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배우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박지연, 나하나, 송원근, 김용한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RG, CJ ENM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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