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3일’ 작품성 인정받아, 12월 앙코르 무대 올린다

연극 ‘3일’이 오는 12월 앙코르를 공연을 준비 중이다.

연극 ‘3일’은 2019 연극인의 축제 ‘제5회 무죽 페스티벌’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이번 재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SBS ‘시크릿마더’를 통해 감초 연기를 보여준 배우 안상우가 작/공동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배우는 배우다’, ‘한공주’, ‘동주’, ‘한강블루스’ 등에 출연한 배우 김정팔이 공동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주인공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남겨진 가족들의 좌충우돌 장례식장의 3일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시종일간 유쾌하게 풀어내며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연기와 깊숙한 내면으로 공감을 끌어낸다.

극단 soulmate 대표이자 작/공동연출을 맡은 안상우는 “웃음 속에서 우리의 삶은 끝나지 않는다. 이 공연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삶의 소중함과 진정한 가치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게 해서 죽음이 슬프지만은 않도록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공동연출인 배우 김정팔은 “누구나 맞는 죽음을 슬픔과 해학으로 풀어내 남녀노소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연극‘3일’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극 ‘3일’은 오는 12월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스카이씨어터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바람엔터테인먼트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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