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가격과 착한 설명, 두 마리 토끼 잡은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국립발레단 대표 브랜드 ‘해설이 있는 발레’가 친절한 가격으로 관객과 만난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는 무용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국립발레단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발레 공연은 비싸다’ ‘이해하기 어렵다’ 등의 선입견을 탈피하는데 주력해왔다.

지난달 24일 막을 내린 발레 ‘신데렐라’의 경우, 파격적으로 저렴한 티켓가격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유료관객 점유율 87%라는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09년 ‘해설이 있는 발레’ 역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의 상설공연으로 더욱 좋은 극장에서 보다 착한 가격으로 관객과 만나는 것.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는 R석 15,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 등 파격적인 금액으로 티켓가격을 책정했다.

또한 발레 저변확대와 마니아층 확보를 위한 패키지 제도를 마련, 3번의 연작 공연을 모두 관람하는 관객(09해설발레시즌패키지)은 2회 가격에 3회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됐다.

올해는 예술의전당에서 4월, 10월, 11월 세 번의 공연이 있으며 극장 산, 고양 아람누리 극장 등에 초청되어 더 자주, 더 가까이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가깝게는 오는 4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김주원이 들려주는 발레이야기 ‘우리 세계여행 한 번 떠나볼까?’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편집부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