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팩토리 우수지원작 뮤지컬 <웨딩펀드> 초연

<그리스>,<지킬 앤하이드>,<맨오브라만차>등을 국내에 선보인 프로듀서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가 뮤지컬 <웨딩펀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작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뮤지컬 <드림걸즈>를 통해 제 3회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해외뮤지컬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신춘수 대표는 “지난 1998년 창작 뮤지컬 <안녕, 비틀즈>라는 작품을 올린 경험도 있다”며 “국내 창작 뮤지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09년 하반기와 2010년에 중극장 규모의 창작 뮤지컬 두 편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춘수 프로듀서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웨딩펀드>는 2008 창작팩토리 우수작품 제작지원에 선정된 작품으로, 결혼자금을 차지하기 위한 29살 고등학교 동창 세 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뮤지컬 배우 유나영, 전병욱, 박혜나, 김민주의 캐스팅으로 <형제는 용감했다>, <싱글즈>의 장소영 음악감독, 연극 <밑바닥에서>, 뮤지컬<나쁜녀석들>, <아트>의 황재헌 연출이 참여한다.

뮤지컬 <웨딩펀드>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공연된다.

글 :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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