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시티극장, ‘대학로예술극장’으로 재탄생

대학로 중심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아르코시티극장(극장장 이종원)이 오는 6월 정식개관과 동시에 ‘대학로예술극장(Daehangno Arts Theater)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현재 아르코시티극장 명칭은 2008년 11월 대학로 복합문화공간 ‘아르코시티극장 Arko Contemporary Theater)’으로 명명되어 현재까지 사용되었으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소속인 아르코예술극장과의 유사한 명칭으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고 대학로예술극장만의 확고한 비젼으로 나아가고자 명칭변경을 실시하였다.

대학로예술극장의 명칭은 지난 4월 일반공모를 통하여, 공공 공연장의 위상과 정체성을 고려하고, 대학로 공연예술의 중심 거점으로 상징될 수 있는 표현을 기준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대학로예술극장은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인 연극 ‘이’와 이해제 작가의 재치가 돋보이는 ‘설공찬전’을 개관작으로 선보이며, 향후 하반기의 다채로운 기획대관프로그램으로 극장운영의 내실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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