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임창정, 박정표, 정문성 솔롱고로 오픈런 공연

지난 6월 두산아트센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뮤지컬 <빨래>가 장소를 옮겨 학전그린 소극장에서 오픈런 공연된다. 6차 공연에 접어든 이번 공연에는 향후 10년간 <빨래>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힌 임창정이 다시 솔롱고 역할을 맡았고, 조선명, 이영기, 정문성 등 지난 공연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선다. 특히 재간둥이 필리피노 낫심역으로 주목받은 정문성은 이번 무대에서 솔롱고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지난 2008년 솔롱고역을 맡은 박정표와 서나영역의 최보광 등이 합류한다. 하늘과 맞닿은 작은 동네, 그 속에서 하루 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람 냄새 나게 그려 지난 2005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제 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5차 공연에 이르기까지 약 8만여 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해 탄탄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해왔다. 뮤지컬 <빨래>는 7월 24일 학전그린 소극장에서 개막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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