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서태지가 시작한 락페스티벌 ETP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5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현재 인더스트리얼 록으로 유명한 나인인치네일즈와 뉴 메탈밴드 림프 비스킷, 영국의 3인조 밴드 킨 등 세계적인 밴드들이 1차 라인업으로 발표된 상태. 서태지의 출연 등은 아직 미정이지만 그를 포함해 2차 라인업이 추가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밴드 세션 중 기타 대신 피아노가 들어간 서정적인 멜로디라인으로 유명한 킨의 첫 내한공연. 국내에 팬이 많은 림프 비스킷, 나인인치네일즈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 1544-1555

배우들이 연기와 노래는 물론 악기를 연주하며 신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관객과 함께 노는 콘서트형 뮤지컬 펌프보이즈가 새로운 얼굴들로 라인업되어 재공연된다. 5명의 젊은 남자들이 함께 일하는 주요소를 배경으로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노래한다. 컨트리, 락, 블루스,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즉흥대사가 재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는 영화배우 임형준과 뮤지컬 배우 정상훈, 영화 쌍화점의 무사로 출연했던 황동현이 가세해 신선한 웃음을 제공한다. 3485-8700

10년 동안 함께 부은 적금을 제일 먼저 결혼하는 친구에게 몰아주기로 한 스물아홉 세여자가 삼천팔백이십오만원 이란 돈을 두고 좌충우돌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연극. 2007년 젊은 연극제를 통해 첫선을 보인 후 인기를 모은 바 있다. 20대 후반 여성들의 사랑과 우정, 결혼에 관한 그녀들만의 톡톡튀는 수다가 공감대를 형성한다. 현재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웨딩펀드>로도 각색되어 공연중이며 영화 제작도 진행 중이다. 3675-3677

관람료 : R석 25,000원 S석 20,000원 A석 15,000원 B석 10,000원 갤러리석 5,000원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중고생과 부모님이 함께 클래식 명곡을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음악회로 서현진 아나운서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이 더해져 악기 설명과 작품의 감상포인트, 에티켓 등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해진 생상의 <죽음의 무도>와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등 친숙한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544-1555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정통 스릴러 영화에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2006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이후 2007년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New comedy 상을 수상, 2008년 뉴욕에 진출하여 2008년 토니상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최신 작품이다. 단 네 명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남자주인공 한명을 제외하곤 세가지 이상의 역할을 소화해내며 무대를 종횡무진한다. 2250-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