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가요계 엣지녀- 슈퍼디바! 바다

뮤지컬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바다가 8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와 4집 앨범 [바다를 바라보다]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슈퍼디바’ 행보를 시작했다.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미녀는 괴로워>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뮤지컬디바’로 활동 중인 그녀가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가요디바’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선보인다.

두드러진 감성과 세련된 리듬감이 특징인 바다의 4집 앨범은, 80-90년대 전 세계를 강타한 Synth POP사운드에 현대적인 모던팝 사운드를 가미, 대중들과의 소통을 위한 바다만의 '모빈팝 뮤직' 스타일을 선보이며, ‘엣지녀’(두드러진, 세련된, 멋진) 바다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2PM 택연과 신예 언터쳐블의 피쳐링으로 신선함을 더한 바다의 앨범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바다의 감미로움이 살아있는 ‘여자는 울고’와 ‘웃어라, 캔디야’등 발라드 트랙 등 총 13트랙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전S.E.S 멤버 유진과의 듀엣곡 ‘나요...’를 비롯, 한상원, 이상준, 김세진, 김진환. 이한민 등 가요계의 트랜디메이커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한 관계자는 “4집 앨범과 8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위해 수면시간을 3~4시간으로 줄이며 강행군을 했었다”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공연과 4집 앨범을 통해 뮤지컬, 가요계의 디바로 한 걸음 더 성장한 바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2009년 하반기 본격적인 ‘걸그룹 전쟁’에 들어 간 가요계와 ‘대형 뮤지컬전쟁’에 빠진 뮤지컬 시장은 ‘슈퍼디바 바다’의 합류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글: 강윤희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