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콘서트 월간 예매 랭킹 리포트-8월>
작성일2009.09.01
조회수22,962
월간 공연 예매 랭킹
<지킬앤하이드 내한공연> 8월을 빛낸 사나이 - 지킬, 콰지모도, 돈 주앙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남자 지킬, 사랑에 들끓는 남자 콰지모도, 옴므파탈 돈 주앙 까지. 세 남자의 유혹이 8월의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13년 만에 처음으로 찾아온 원조 지킬 브레드 리틀은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 속에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2위)의 서울공연이 지난 27일 막을 내렸다. 윤형렬, 서범석, 최성희, 문혜원 등 초연멤버를 비롯해 조순창, 김수용, 전동석 등 2007년 초연 때부터 지금까지 무대를 지킨 전 멤버가 총출동해 탄탄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들은 <노트르담 드 파리> 성남공연(9월 1일~9월 12일)에서 1시즌을 마감하는 의미를 가진 2009년 <노트르담 드 파리> 마지막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던 <돈 주앙>이 월간 랭킹 3위에 자리하며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겼다. 뮤지컬 <돈 주앙>의 제작사는 스페인 플라멩코팀의 해산 등을 이유로 당분간 한국에서는 <돈 주앙>의 무대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연을 통해 ‘다 주앙’이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김다현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삼색 대형뮤지컬의 뒤를 이어 <볼쇼이 아이스쇼>(목동)가 랭킹 4위에 올랐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카르멘’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인 볼쇼이 아이스발레단의 매력에 빠진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우울할 때 찾는 연극, 대학로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라이어 1탄>이 5위에 자리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뒤를 이어 박상원, 박해미, 옥주현, 김법래 등 티켓파워와 검증된 능력을 한번에 가진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6위를 끝으로 지난 30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연극열전 <늘근도둑이야기> 대학로, 강남편이 나란히 8위와 9위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강남권 직장인들의 회식코스, 대학로를 찾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자리잡은 <늘근도둑이야기>의 활약은 앞으로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월간 콘서트 예매 랭킹
[ETP FEST 2009] 8월을 빛낸 사나이 - 서태지, 이문세, 김동률
서태지의 기획력이 돋보인 도심 속 록 페스티벌가 8월 한 달, 최고의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올 해로 5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8월 15일 뜨거운 폭염 속에도 불구, 2만 여 관객들이 운집했다. 이후 열린 앙코르 공연 <뫼비우스>를 끝으로 8집 활동을 마무리했다.
6월, 7월 월간랭킹 1위를 차지했던 <이문세 콘서트 - 붉은노을>의 개막이 드디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티켓오픈과 동시에 1만석의 티켓을 매진시킨 저력을 과시한 이문세의 서울공연은 오는 11과 12일 양일 간 펼쳐진다.
'신종플루의 여파에 따른 공연침체’라는 말은 명품 가수에게는 통하지 않는 말인 듯 하다. 오는10월 공연을 앞두고 티켓 오픈을 시작한 김동률의 <김동률 2009 CONCERT, Prologue Ⅲ>가 9월 첫 주 주간 랭킹 1위, 월간 랭킹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동률은 예매 오픈 10분 만에 4200석, 전석을 매진시켰다.
8월 29일 공연을 끝으로 오는 10월 동반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다이나믹듀오의 <다이나믹 듀오 콘서트>가 랭킹 5위에 올랐고 전국투어 콘서트 중인 김건모의 <김건모 2009 전국투어 콘서트>의 수원과 울산 공연이 각각 6위, 9위를 차지했다.
14집 음반을 발매하고 변함없는 동안 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선희의 <2009 이선희 라이브 콘서트> 대구공연이 10위에 자리했다.
글: 강윤희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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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앤하이드 내한공연> 8월을 빛낸 사나이 - 지킬, 콰지모도, 돈 주앙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남자 지킬, 사랑에 들끓는 남자 콰지모도, 옴므파탈 돈 주앙 까지. 세 남자의 유혹이 8월의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13년 만에 처음으로 찾아온 원조 지킬 브레드 리틀은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 속에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2위)의 서울공연이 지난 27일 막을 내렸다. 윤형렬, 서범석, 최성희, 문혜원 등 초연멤버를 비롯해 조순창, 김수용, 전동석 등 2007년 초연 때부터 지금까지 무대를 지킨 전 멤버가 총출동해 탄탄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들은 <노트르담 드 파리> 성남공연(9월 1일~9월 12일)에서 1시즌을 마감하는 의미를 가진 2009년 <노트르담 드 파리> 마지막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던 <돈 주앙>이 월간 랭킹 3위에 자리하며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겼다. 뮤지컬 <돈 주앙>의 제작사는 스페인 플라멩코팀의 해산 등을 이유로 당분간 한국에서는 <돈 주앙>의 무대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연을 통해 ‘다 주앙’이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김다현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삼색 대형뮤지컬의 뒤를 이어 <볼쇼이 아이스쇼>(목동)가 랭킹 4위에 올랐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카르멘’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인 볼쇼이 아이스발레단의 매력에 빠진 관객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우울할 때 찾는 연극, 대학로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라이어 1탄>이 5위에 자리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뒤를 이어 박상원, 박해미, 옥주현, 김법래 등 티켓파워와 검증된 능력을 한번에 가진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6위를 끝으로 지난 30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연극열전 <늘근도둑이야기> 대학로, 강남편이 나란히 8위와 9위에 오른 점도 눈에 띈다. 강남권 직장인들의 회식코스, 대학로를 찾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자리잡은 <늘근도둑이야기>의 활약은 앞으로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월간 콘서트 예매 랭킹
[ETP FEST 2009] 8월을 빛낸 사나이 - 서태지, 이문세, 김동률
서태지의 기획력이 돋보인 도심 속 록 페스티벌
6월, 7월 월간랭킹 1위를 차지했던 <이문세 콘서트 - 붉은노을>의 개막이 드디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티켓오픈과 동시에 1만석의 티켓을 매진시킨 저력을 과시한 이문세의 서울공연은 오는 11과 12일 양일 간 펼쳐진다.
'신종플루의 여파에 따른 공연침체’라는 말은 명품 가수에게는 통하지 않는 말인 듯 하다. 오는10월 공연을 앞두고 티켓 오픈을 시작한 김동률의 <김동률 2009 CONCERT, Prologue Ⅲ>가 9월 첫 주 주간 랭킹 1위, 월간 랭킹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동률은 예매 오픈 10분 만에 4200석, 전석을 매진시켰다.
8월 29일 공연을 끝으로 오는 10월 동반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다이나믹듀오의 <다이나믹 듀오 콘서트>가 랭킹 5위에 올랐고 전국투어 콘서트 중인 김건모의 <김건모 2009 전국투어 콘서트>의 수원과 울산 공연이 각각 6위, 9위를 차지했다.
14집 음반을 발매하고 변함없는 동안 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선희의 <2009 이선희 라이브 콘서트> 대구공연이 10위에 자리했다.
[2009.8.01~2009.8.31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글: 강윤희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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