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콘서트 박효신, 10년 저력 발휘한다

‘해줄 수 없는 일’, ‘바보’, ‘좋은 사람’ 등 명품 발라드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 박효신이, 2년 반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 2007년 발매한 5집 앨범에 이어 오랜만에 선보인 6집 [Gift]는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는 박효신이 그간 함께 해 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고 싶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앨범. 프로듀서 황세준과 함께 작업한 이번 앨범은 특히 박용하, 박시원이 우정 출연해 뜨거운 눈물을 보여주었으며 총 제작비 3억 원이 들어간, 신곡 ‘사랑한 후에’의 매머드급 뮤직비디오로 큰 화제를 몰고 있다. 총 12분의 뮤직비디오 완성본은 일본 단편영화제인 ‘쇼트쇼트필름페스티벌’에도 출품할 예정.


또한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는 지난 해 12월 거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 휘성과 함께 했던 ‘더 소울 콘서트’에서 만났던 박효신의 무대에 갈증을 느꼈던 관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40인조 오케스트라와 10인조 세션 연주가 함께하는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20여 명의 플라잉 아크로바틱 출연진들의 퍼포먼스와 해외 란제리 모델들이 펼치는 화려한 패션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겠다는 각오이다.

10년의 가수 생활을 되돌아 봄과 동시에 6집 앨범과 함께 새로운 활동의 시작이 될 <박효신 10주년 기념콘서트 2009 Gift Live Tour>는 10월 중순 서울에 이어 11월 부산, 대구, 대전, 인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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