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최고 티켓파워 공연은 <늘근도둑 이야기>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가 2009년 가장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나타났다. 박건형과 홍지민은 뮤지컬에서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인 배우로 꼽혔다.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INT(부문대표 김양선)에서 한 해 동안 각 공연 장르별로 최고의 티켓 파워를 보여준 작품과 배우를 가리는 ‘2009 골든티켓 어워즈’의 결과를 7일 발표했다.

1년 간 국내 무대에 올라간 공연을 대상으로 판매 매수와 랭킹, 그리고 관객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의 티켓파워 무대를 가리는 골든티켓 어워즈는 작품상 부분과 인물티켓파워상 부문으로 진행된다.

작품상 부분에서 2008년 1월 연극열전2의 작품으로 재공연, 현재까지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늘근도둑 이야기>가 올해만 10만 이상의 판매매수를 기록하며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뮤지컬 <드림걸즈>, <이승철 콘서트>(국내), <사라 브라이트만 콘서트>(해외), 세종문화회관 기획공연 [Summer Classic], 가족극 <스노우맨>이 뮤지컬, 콘서트, 클래식, 무용/전통 등 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티켓파워상 뮤지컬 배우로는 지난 해 <삼총사>, <웨딩싱어> 등에서 활약한 박건형과 <드림걸즈>에서 에피 역을 맡은 홍지민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작품상 대상작인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에 출연 중인 박철민과 공연계 ‘엄마 열풍’을 선도한 <친정엄마와 2박 3일>의 강부자가 연극 부분 남녀 수상자로, 쉼 없이 라이브 무대를 이어온 이승철이 콘서트 부문 최고의 티켓파워인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앞으로 더 큰 활동을 예상해 보는 ‘뮤지컬 기대주 부문’에서는 투표 종료 시점까지 <남한산성>의 예성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박정민이 최종 수상자로 낙점되었다. 박정민은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그리스>의 대니로 활약했다.

* 2009 골든티켓 어워즈 수상 결과
수상부문
경쟁부문
수상결과
골든티켓 작품상
대상
늘근도둑 이야기
뮤지컬
드림걸즈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콘서트 국내
이승철 콘서트
콘서트 내한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클래식/오페라
Summer Classics
무용/ 전통예술
스노우맨
골든티켓 티켓파워상
뮤지컬 남자배우
박건형
뮤지컬 여자배우
홍지민
연극 남자배우
박철민
연극 여자배우
강부자
콘서트 국내뮤지션
이승철
콘서트 해외뮤지션
사라 브라이트만
클래식, 무용/전통예술
장사익 
뮤지컬 기대주
뮤지컬 신인상
박정민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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