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정혜선, 서이숙 엄마 신드롬 잇는다!

작가 신경숙 베스트셀러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무대에 오른다. ‘엄마를 부탁해’는 ‘최단기간 100만부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며 2009년, 문화계에 ‘엄마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2009년 소설이 불러 일으킨 엄마 신드롬과 함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몰고 온 연극계 엄마 신드롬 까지 이어나갈 작품으로 꼽히는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연극 <인류 최초의 키스><발자국 안에서>의 작가 고연옥과 ‘제 1,2,3 공화국’, '수사반장' 등 30여 년 동안 드라마 PD로 활동한 ‘제 1세대 스타 PD’ 고석만PD가 연출가로 참여했다.

딸, 아들, 남편의 기억을 통해 무심코 지나쳐버린 엄마의 인생과 사랑을 추리소설기법으로 하나씩 복원해나가는 이 작품에는 드라마를 통해 친숙한 배우 정혜선이 엄마 역으로, 연극배우 서이숙이 큰딸 역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배우 심양홍(남편 역), 길용우(큰아들 역), 이혜원(차녀 역) , 백성희(외할머니 역), 박웅(이은규 역)등이 출연, 연기파 중견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정혜선, 심양홍, 길용우의 10년 만의 연극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1월 27일 부터 3월23일 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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