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선데이> 정일우, 연극 무대 첫 도전

‘거침없는 하이킥’, ‘돌아온 일지매’로 인기를 모은 탤런트 정일우가 연극 <뷰티풀 선데이>를 통해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2006년 봄 초연 이후 지난 4년간 450회 이상 공연된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 에이즈에 걸린 게이 청년 이준석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정일우는, 2009 <뷰티풀 선데이>에 출연했던 배우 장준휘, 이상홍, 정선아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연극 <뷰티풀 선데이> 앙코르 무대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정일우는 “처음 연극무대 도전이라 긴장 되지만, 연습 과정에서 드라마,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무대에 설 날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일우의 연극 데뷔작인 <뷰티풀 선데이>는 한 여자와 게이커플 사이에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사건을 바탕으로 동성과 이성간의 사랑을 넘어선 인간의 사랑을 솔직하고 신선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연극 <뷰티풀 선데이>는 2010년 2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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