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록의 神, 만날 준비 됐나요?" 밥 딜런 내한공연

‘노킹 온 해븐스 도어’, ‘원 모어 컵 오브 커피’의 주인공, 포크 록의 거장 밥 딜런이 데뷔 48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밥 딜런은 지난 40여 년 간 스튜디오 앨범 34장, 라이브 앨범 13장, 싱글 58장 등을 발매하며 세계 대중음악사의 전설로 불려온 세계적인 가수다. 2000여 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에게 리메이크 된 그의 음악은 198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 198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00년엔 폴라 음악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인종차별반대, 반전, 반핵 등 사회성 짙은 음악을 선보였던 밥 딜런은 그래미 평생 공로상, 노벨 문학상 후보, 롤링 스톤지가 뽑은 역대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2위(1위 비틀즈),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높은 인물로 뽑히며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의 이번 첫 내한공연에는 20톤의 현지 장비가 공수되고, 12명의 밴드, 20여 명의 현지 스탭이 참여할 예정이다.

밥 딜런의 매력적인 비음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밥 딜런의 첫 내한공연은 오는 3월 31일 수요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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