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첫 뮤지컬 무대’ 2분만에 전석 매진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거침없는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제시카, 시아준수에 이어 뮤지컬 무대에 불고 있는 ‘아이돌 티켓파워’ 열풍을 이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통해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티켓 예매 오픈 2분만에 자신의 3회 출연 분(회당 800석, 총 2400석)을 전석 매진 시킨 것.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제작사 PMC프러덕션은 "온유의 캐스팅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온유의 공연 스케줄을 묻는 문의가 빗발쳤었다”고 밝히며 “조기 매진이 예상되기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매진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1차 티켓오픈 이후의 공연일정은 3월 초 예매사이트를 통해 재공지될 예정이며, 온유는 그룹 샤이니의 아시아 프로모션 일정이 끝나는 다음달 초부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연습에 합류하게 된다.

온유의 첫 뮤지컬 데뷔작 <형제는 용감했다>는 경북 안동 종갓집을 배경으로 아버지의 유산인 1등 복권을 놓고 다투는 형제간의 이야기로, 5인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와 <젊음의 행진><내 마음의 풍금>의 이지훈이 동생 ‘주봉 역’에 더블 캐스팅 됐고, 형 ‘석봉 역’에는 개그맨 홍록기와 뮤지컬 배우 김재만이 번갈아 가며 출연한다.

아이돌 가수들의 뮤지컬 티켓파워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2010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오는 4월1일부터 6월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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