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영화를 동시에!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의 특별한초대

 공연과 영화 가운데 어느 것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를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에서는 시네마 이벤트를 마련해 두 배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시네마 이벤트는 20일까지의 관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영화 《디어 존》과 《우리가 꿈꾸는 기적 : 인빅터스》의 관람권을 증정한다. 영화 《디어 존》은 휴가를 나온 군인 존 타이리와 대학생 사바나의 2주간의 사랑이 빚어낸 7년간의 기다림과 열망을 그려낸 작품으로, 《노트북》, 《병 속에 담긴 편지》, 《워크 투 리멤버》의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우리가 꿈꾸는 기적 : 인빅터스》는 《황야의 무법자》로 알려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작품으로, 모건 프리먼과 맷 데이먼이 각각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넬슨 만델라와 국가대표 럭비팀 스프링복스의 주장 프랑소와 피에나르도 만델라로 분한다. 제목인 ‘인빅터스(invictus)’는 ‘정복되지 않는 자들(Unconquered)’이란 뜻의 라틴어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 인종갈등 해소의 새로운 계기가 되었던 1995년 럭비 월드컵 경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뮤지컬 ‘사랑에 대한 다섯 개의 소묘’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위성신 연출가의 작품으로, 일상 속에 숨어있는 각기 다른 다섯 가지의 사랑이야기를 감칠맛 나게 풀어낸다. ‘진실게임’, ‘요즘 사랑’, ‘청춘의 트위스트’ 등 탄탄한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넘버는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감동의 영화와 함께 즐기는 오색 공감 사랑이야기, 뮤지컬 ‘사랑에 대한 다섯 개의 소묘’는 5월 15일까지 신사동 윤당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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