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대학> 강남에서도 개강
작성일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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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장기 공연에 돌입한 연극 <웃음의 대학>이 3월 13일, 강남 코엑스아트홀에서 동시공연에 들어간다.
지난 2008년 송영창, 황정민의 한국 초연 이후 앵콜 공연마다 탄탄한 캐스트로 주목 받아온 이 작품은 대학로 관객들을 만나온 송영창, 안석환, 조희봉, 봉태규와 함께 드라마 <선덕여왕>의 ‘염종’ 엄효섭과 ‘미생’ 정웅인이 검열관 역에,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tvN <롤러코스터>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정경호, <금발이 너무해> <싱글즈>의 매력남, 뮤지컬 스타 김도현이 작가역에 합류한다.
<웃음의 대학>은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로 한국관객과도 친숙한 일본 최고의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연극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초연한 이후, 지난 2009년 앙코르 공연해 돌입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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