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전 100%,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공연 세편!

 

따스한 햇살과 함께 외출이 잦아진 요즘,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원한다면 가까운 공연장을 찾는 건 어떨까. 달콤한 날씨만큼이나 관객들을 설레게 할 로맨틱한 공연을 줄을 잇고 있다. 연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스켈리두’,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연극 ‘잇츠유’가 바로 그 작품들.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는 달콤한 사랑을, 오래된 연인들에게는 처음 사랑의 설렘을, 외로운 솔로들에게는 사랑을 불어넣어 줄 공연들을 알아보자.  

▶오리지널 보다 강하다, 뮤지컬 ‘스켈리두’
▶오픈런/ 대학로 컬투홀 1관

과거 잘나가던 아이돌 스타에서 이제는 잊혀진 작곡가 이수민이 작사가 유희와 함께 작업을 하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하는 러브스토리다. 뮤지컬 ‘스켈리두’는 컬투 김태균의 첫 연출 데뷔작이며 작곡가 김대환과의 공동연출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09년 감미로운 달콤함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스켈리두’ 가 이번 공연에서는 오리지널보다 한층 더 강한 록 버전으로 진화했다. 강렬한 사운드에서 뿜어 나오는 사랑의 설렘과 감동의 전율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스켈리두’는 더욱 코믹 적이고 휴머니즘적인 요소를 가미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을 부르는 주문 뮤지컬 ‘스켈리두’는 대학로 컬투홀 1관에서 오픈런 중이다. 

▶블링블링, 오색 공감,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오픈런 / 윤당아트홀

 1996년 연극으로 출발한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가 탄탄한 대본과 짜임새 있는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뮤지컬로 다시 돌아왔다. 이 작품은 다섯 가지 에피소드로 다양한 형태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노총각 노처녀,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한 남편과 그를 찾아온 아내, 인생의 황혼기에 이민을 가려는 할머니와 그를 말리는 할아버지, 학교 선배를 유혹하는 여자 후배의 이야기, 그리고 죽은 아내의 생일을 챙기는 한 남자의 판타지 같은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등 각기 다른 감성과 감동을 자아낸다. 신, 구세대를 아우르는 세대별 사랑이야기,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윤당아트홀에서 오픈런 중이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가, 연극 ‘잇츠유’
▶4월 1일부터 6월 27일/ PMC소극장

 

사랑을 불러오는 마법 같은 연극 ‘잇츠유’가 유료객석 점유율 90%라는 쾌거를 이뤄내고 2010년 연장공연에 들어간다. 이 작품은 지역 방송사 보도국을 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다. 연극 ‘잇츠유’는 요즘처럼 쉽게 사랑하고 쉽게 헤어지는 인스턴트적 사랑이 아닌 고전적 사랑방식을 제시하고 서로에게 끌릴 수밖에 없었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는 동시에 사랑에 대한 영원함 강조한다. 이번 공연에서 클래식, 재즈 등의 극 삽입곡과 각 주인공들의 테마음악이 배우들의 연기와 배합되어 한 편의 뮤직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첫사랑을 간직한 러브홀릭들을 위한 로맨틱 코미디 연극 ‘잇츠유’는 오는 4월 1일부터 대학로 PMC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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