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김선욱과 함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내한
작성일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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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심포니, 런던 필, 로열 필, BBC 심포니와 함께 런던의 5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5월 3일과 4일, 예술의전당에서 15년 만에 내한 연주를 펼친다.
1945년 창단 후 영국 악단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인 음악감독을 둔 적이 없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리카르도 무티, 주세페 시노폴리,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에사 페카 살로넨 등 세계적인 명 지휘자와 함께하며 장르와 시대, 작곡가를 불문하고 가장 유연하게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의 한국 무대였던 1995년 연주 당시 교통정체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 시간 공연에 늦는 동안, 지휘를 맡았던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가 관객들에게 즉흥 연주를 선사했던 독특한 일화도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시드니 심포니와 유럽연합 유스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있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지휘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과 베토벤 교향곡 4번 등을 연주한다.
특히 서울 공연 중 5월 3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4일 공연에는 데뷔 40주년을 맞는 정경화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6일 고양아람누리에선 김선욱이 협연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45년 창단 후 영국 악단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인 음악감독을 둔 적이 없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리카르도 무티, 주세페 시노폴리,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에사 페카 살로넨 등 세계적인 명 지휘자와 함께하며 장르와 시대, 작곡가를 불문하고 가장 유연하게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의 한국 무대였던 1995년 연주 당시 교통정체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한 시간 공연에 늦는 동안, 지휘를 맡았던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가 관객들에게 즉흥 연주를 선사했던 독특한 일화도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시드니 심포니와 유럽연합 유스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있는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지휘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과 베토벤 교향곡 4번 등을 연주한다.
특히 서울 공연 중 5월 3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4일 공연에는 데뷔 40주년을 맞는 정경화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6일 고양아람누리에선 김선욱이 협연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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