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테마가 있는 수다 concert- 싸랑콘서트’ 외

‘관객과 웃고, 노래하고, 사랑하고 싶어라’
오는 23일 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에서는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와 클래식 야수 군단 ‘라스트라다’의 두 번째 ‘테마가 있는 수다 concert- 싸랑콘서트’가 공연된다. ‘싸랑콘서트’는 사랑을 테마로 한 유쾌한 콘서트로 늦은 밤 부부,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티나와 그녀의 남편 테너 김현준, 이광순(테너), 김철호(테너), 변우식(바리톤), 김광수(바리톤)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사랑이 넘치는 무대를 선물한다. 또한 지난 공연 때 이태리 칸초네를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면 이번엔 ‘주몽-세상이 날 오라하네’, ‘장희빈-그대 향한 사랑’ 뮤지컬 ‘캣츠-Memory’ 등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친숙하게 접했던 곡들로 꾸밀 예정이다. 
 
지난 9일, ‘싸랑콘서트’를 관람한 김선영씨는 “전체적으로 콘서트의 내용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퇴근 후 남편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 연인, 부부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다. 또한 브라운관을 통해서만 봤던 크리스티나를 직접 보니 더욱 반가웠다”며 관람 평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테마가 있는 수다 concert- 싸랑콘서트’는 향기로운 와인과 음악이 있는 콘서트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테마가 있는 수다 concert- 싸랑콘서트’ 못지않은 특별한 오페라 콘서트가 눈길을 끈다. 오는 5월 24일까지 소월아트홀에서 공연되는 ‘Opera Musical Concert 소월&하얀선물’이 바로 그것. ‘Opera Musical Concert 소월&하얀선물’은 신개념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로 단순한 갈라 형태의 콘서트 형식이 아니다. 각 넘버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물론, 연출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콘서트다.  

‘하얀선물’은 ‘서울의 심장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오페라 ‘리골레토’, ‘사랑의 묘약’, ‘카르멘’을 오페레타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마이크를 착용하지 않고 노래하는 배우들의 목소리와 반주, 바이올린을 모두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더불어 각 장면이 끝난 후 배우들의 자세한 해설이 있어, 모든 관객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