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가 <모차르트!> 시아준수에 이어 뮤지컬 <궁>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뮤지컬 <궁>은 ‘대한민국은 입헌군주국이다’는 독특한 판타지 설정으로 만화 ‘궁’을 원작으로 한 국내 창작뮤지컬 작품이다.  평범한 여고생 ‘신채경’과 황태자 ‘이신’이 정략결혼을 하게 되며 궁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뮤지컬 무대로 옮긴 이번 무대에 유노윤호는 황태자 ‘이신’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궁>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꽃 보다 남자', ‘환상의 커플’ 제작사 에이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뮤지컬 <궁>을 준비하며 황태자 ‘이신’ 캐스팅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며 "검증된 춤과 노래 실력, 황태자급의 수려한 외모를 갖춘 유노윤호는 눈에 띄었던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유노윤호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뮤지컬 배우 유노윤호의 새로운 면을 무대를 통해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황태자 ‘이신’ 역에는 유노윤호와 함께 <그리스><싱글즈><옥탑방 고양이>의 김동호와 예능프로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활약한 가수 ‘RUN’이 번갈아 가며 출연한다.

왈가닥 여고생 ‘신채경’ 역에는 <빨래><김종욱 찾기><싱글즈>의 곽선영, <싱글즈> 신의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황태자 ‘이신’의 강력한 라이벌인 ‘이율’ 역에는 이창희, 정동화가 출연하고 황태자의 옛연인 ‘민효린’ 역에는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인 최수진과 서현진이 캐스팅됐다.

드라마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궁>은 오는 9월8일 부터 용산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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