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2차 라인업 발표!

‘자유와 낭만의 유토피아’를 외치는 대한민국 최대 록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14일 오전,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외파 7팀, 국내 15팀 등 총 22팀의 명단이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해외파 헤드라이너로 선정된 영국 대표 밴드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onics)’와 캐치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호주 출신 3인조 밴드 ‘그레이츠(The Grates)'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브릿팝 혁명의 시조인 전설의 밴드 ‘스톤 로지스(Stone Roses)'의 보컬리스트 ‘이안 브라운(Ian Brown)', 펜타포트의 전신인 <1999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던 ‘매드 캡슐 마켓’의 프론트맨 쿄노 히로시가 결성한 솔로 프로젝트 ‘웩덕 퓨처리스틱 유니티(Wagdug Futuristic Unity)', 미국 출신 여성 3인조 밴드 ‘더 라이크(The Like)', 뉴질랜드에서 결성된 감성 록 밴드 ‘옵숍(Opshop)', 영국 인기 DJ ‘디제이 요다(DJ Yoda)'등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팀으로는 헤드라이너로 발표된 윤도현이 이끄는 국민 밴드 ‘YB’와 2008, 2009에 이어 삼 년 연속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2010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 인디 신의 큰 형님 ‘허클베리 핀’, 댄스와 록을 결합시켜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슈퍼 키드’가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한국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조인트 무대를 갖는 ‘이장혁& 오소영’, 하드코어 에너지를 발산할 ‘나인신’(Ninesin), 인디 한류의 주인공 ‘스트라이커스’, 실험성이 돋보이는 ‘와이낫’, 슈퍼밴드 긱스로 이름을 날린 드러머 이상민의 ‘이상민 밴드’ 등이 가세해<2010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를 빛낼 예정이다.

2차 라인업 발표에 앞서 펜타포트는 지난 5월 말, 세계적 인기 록밴드 후바스탱크(Hoobastank), LCD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일본의 키시단(Kishidan) 등과 김창완 밴드, 뜨거운 감자, 강산에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발표한 바 있다.

14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를 시작하는 <2010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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