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이 선택한 뮤지컬, <트라이앵글>

안유진, 강지후, 최재웅, 김승대가 출연하는 뮤지컬 <트라이앵글>이 ‘연극열전3’ 일곱 번째 작품으로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오빠가 돌아왔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등 연극무대를 선보여온 ‘연극열전3’의 뮤지컬 무대인 <트라이앵글>은 2004년, 뮤지컬 <판타스틱스> 이후 ‘연극열전’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뮤지컬이다.

일본에서 1974년부터 1988년까지 무려 14년간 공연된 창작 뮤지컬 <쇼걸>을 원작으로 한 <트라이앵글>은 우연한 기회에 한 집에 모여 살게 된 세 명의 청춘 남녀의 사랑, 인생 이야기를 재기 발랄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국내 초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대장금>, <홍길동>, <싱글즈>등 소극장과 대극장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는 히로인 안유진과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꽃미남 화랑 ‘임종’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강지후, 뮤지컬 <쓰릴미>를 통해 기록적인 티켓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최재웅, <몬테크리스토 백작>, <모짜르트>, <햄릿> 등에서 세심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배우 김승대가 출연한다.

<지킬앤하이드><몬테크리스토>의 원미솔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엘튼존, 딥퍼플등 1970년대부터 1980년대 활동했던 팝 가수들의 히트곡인 ‘My song’, ‘Video Killed the radio star’, ‘All by myself’를 엮어 만든 뮤지컬 넘버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열전3’ 일곱 번째 시리즈, 뮤지컬 <트라이앵글>은 오는 7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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