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대부 신중현, 헌정기타 기념 공연
작성일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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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 오는 7월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8년만에 공연을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세계에서 6번째로 헌정 받은 펜더 기타로 연주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펜더 기타는 지금까지 에릭 크랩튼과 제프백, 스티비 레이본, 잉베이맘스틴, 에디 반 헤일런 등 세계적인 뮤지션에게 기타를 헌정했으며, 신중현은 아시아 최초로 이름을 올려 주목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시나위 출신의 신대철, 서울 전자음악단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신윤철, 신석철, 세 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그는 1980년 ‘신중현과 뮤직파워’가 발표한 ‘아름다운 강산’을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부르고,‘빗속의 여인’(1962) ‘님아’(1968) ‘님은 먼 곳에’(1969) 등 그의 대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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