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더위를 식혀줄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의 ‘미사리 콘서트’

오는 7월,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미사리 콘서트’ 무대를 꾸며줄 주인공은 세대를 아우르는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다. 

1989년 데뷔한 여행스케치는 작사, 작곡, 편곡, 연주를 맡은 조병석과 보컬 남준봉을 중심으로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풀벌레 소리, 계곡 물소리 등 자연의 효과음이 기타와 조화를 이루었던 1집 타이틀곡 ‘별이 진다네’를 발표, 대학가와 젊은 층 그리고 방송가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자연을 노래하는 가수로 잘 알려진 여행스케치는 ‘별이 진다네’를 비롯해 ‘왠지 느낌이 좋아’,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기분 좋은 상상’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배우 김정은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특별 앨범 ‘다이어리 & 미니 앨범’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수 여행스케치는 이번 공연에서 아름답고 감미로운 멜로디들의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그동안 팬들과 나누지 못했던 회포를 풀 예정이다. 

일상의 진솔한 일들을 이야기하는 노래들로 하남시민들의 활력소가 되어줄 여행스케치의 ‘미사리 콘서트’는 오는 7월 1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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