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어셔, 힙합 음악의 제왕, 즐길 준비 됐나요?

‘R&B 힙합음악의 제왕’, 어셔의 첫 내한공연(7월 3일(토))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어셔는 첫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X 어셔 첫 내한공연>을 통해 기존의 히트곡은 물론이고 200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헤이 대디(Hey Daddy)’, 이혼의 상처를 그린 `페이퍼스(Papers)’등의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바이브의 수원공연이 그 뒤를 이어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최고의 R&B 듀오로 불리는 바이브는 수원, 대구(8월 14일~15일), 대전(8월 21일~22일)등 전국투어에서 지난 6월 18, 19일 양일간 펼쳐졌던 서울공연의 엑기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록 페스티벌의 대중화를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한 ‘펜타포트’가 랭킹 3위를 차지했다. 펜타포트측은 당초 1일권 88,000원, 2일권 132,000원, 3일권 165,000원으로 책정된 티켓 가격을 1일권 77,000원, 2일권 99,000원, 3일권 121,000원으로 25% 인하했다. 특히, 6월 30일까지 티켓 예매 시 10% 추가할인을 제시, 최대 33%까지 할인된 파격적인 티켓가격을 선보인다.

600석 규모의 중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승환의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가 5위에, 데뷔 15주년 기념 버라이어티쇼로 찾아온 컬투의 <15주년 기념 2010 컬투쇼> 서울공연이 6위를 차지했다.

2008, 2009년 두 번의 내한공연 무대에 올랐던 일본의 프로젝트 그룹 잼프로젝트가 9월 초, 다시 한번 국내 무대에 오른다. 잼프로젝트의 10주년 기념 공연인 이번 무대에서는 마징가Z, 드래곤볼, 유희왕, 개구리중사 케로로 등 기존의 히트곡 무대와 함께 10주년 기념 앨범 ‘MAXIMIZER’에 실린 신곡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주간 예매 랭킹
힘내라 공연! <미스사이공> 2주 연속 1위

월드컵의 열기에 한 걸음 뒤로 물러나있던 공연시장이었지만, 세계 4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향한 관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2주 연속 랭킹 1위에 오른 <미스 사이공>은 관객들의 호응에 발맞춰, 10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30% 할인, 목요일 4인 가족 4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내놨다. <미스 사이공>의 서울공연은 오는 9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새로운 무대, 새로운 캐스트로 찾아온 <쓰릴미>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지난 주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쓰릴미>는 김재범, 조강현, 최수형, 최지호, 지창욱, 김하늘에 이어 김무열, 최재웅이 빠진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나’와 ‘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2차 티켓오픈을 시작한 뮤지컬 <키스미 케이트>의 급부상도 눈에 띈다. 남경주, 최정원과 함께 아이비의 뮤지컬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키스미 케이트>가 무려 24계단 수직상승하며 4위를 차지했다.

35년간 일본에서 액션라이브쇼로 공연된 오리지널 액션라이브 <액션 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가 그 뒤를 이어 5위에 자리했다. 7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의 원작사가 직접 제작한 공연용 초대형 로봇, 프라잉액션, 스턴트액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극 <라이어1탄>, <맘마미아!> 대전공연이 각각 7,8위의 자리를 지켰고 연극 <옥탑방 고양이>가 두 계단 상승하며 9위를 차지, 오랜만에 랭킹에 진입했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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