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서편제> 소리꾼 아버지와 대립하는 록커 아들로

팝페라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로 왕성히 활동 중인 임태경이 오는 8월 14일 개막하는 뮤지컬 <서편제>에 합류한다.

동명의 소설과 영화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곧 뮤지컬로 재탄생되는 <서편제>에서, 임태경은 김태훈과 함께 소리꾼 아버지를 둔 록커 동호 역을 맡아, 소용돌이치는 시대와 사랑의 굴곡 속의 한 인물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 서울시청 앞 특설무대에서는 소리군 딸 역의 이자람, 차지연, 아버지 유봉 역의 서범석, 홍경수, JK김동욱, 그리고 아들 동호 역의 임태경, 김태훈 등의 배우들이 함께 하는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저녁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주요 뮤지컬 넘버 소개와 인터뷰 시간으로 꾸며질 콘서트는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서편제>는 8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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