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과거의 향수를 자아내다, 추가열의 ‘미사리 콘서트’
심금을 울리는 미성과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추가열이 8월 ‘미사리 콘서트’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가수 추가열은 트로트와 댄스, 발라드 음악이 즐비한 요즘, 북유럽풍의 서정적인 포크음악과 퓨전재즈 스타일을 지향하며 자연의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싱어송라이터다.
오랜 시간 미사리에서 활동하다 2001년 이수만 회장에게 통기타 옴니버스 음반을 제안하러 갔다가 발탈 된 추가열은 이듬해 1집 ‘나 같은건 없는 건가요’를 발매했다. 또한 그는 소녀시대, 슈퍼 주니어 등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SM엔터테이먼트의 유일한 포크 가수로 최근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 군이 그에게 함께 기타 연주를 해보고 싶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가수 추가열은 지금까지도 중, 장년층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장소를 불문하고 팬들을 위한 크고 작은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또한 그는 무료하게 병상에서 시간을 보낼 환자들을 위해 자선공연을 선보이는가 하면, 결식아동 돕기 기금마련 콘서트 등에 참여해 환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자연주의 포크송 아티스트’를 지향하는 가수 추가열은 이번 공연에서 그동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나 같은건 없는 건가요’와 ‘행복해요’를 비롯해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포크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통기타 이외에도 타악기인 잠베의 하모니로 가장 자연과 닮은 소리를 만들어 보이며 반복된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한 활력소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슴을 촉촉이 적셔줄 가수 추가열의 ‘미사리 콘서트’는 오는 8월 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서 공연한다. (공연 문의 : 031-790-7979)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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