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예성, <스팸어랏> 합류

슈퍼주니어 예성이 박영규, 정성화와 함께 뮤지컬 <스팸어랏> 무대에 오른다.

<남한산성><홍길동>에서 선보인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뮤지컬 유망주’로 주목 받아온 예성은 <스팸어랏>의 원탁의 기사 ‘갈라하드 경’으로 캐스팅됐다.

<스팸어랏>의 뮤지컬 넘버 가운데 가장 어려운 음역대를 구사해야 하는 ‘갈라하드 경’은 가창력과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만이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로 브로드웨이에서는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이 배출한 스타, ‘Clay Aiken’이 출연했었다.  

'갈라하드 경'으로 관객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극의 하이라이트 <오페라의 유령> 패러디 장면 등 다양한 코믹 장면을 선보여야 하는 예성은 “<남한산성><홍길동>등 두 번의 뮤지컬 무대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정한 뮤지컬 배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스팸어랏>을 통해 예성표 코믹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예성이 맡은 ‘갈라하드 경’에는 뮤지컬 배우 박인배가 더블 캐스팅 됐으며 배우 박영규, 정성화, 신영숙, 구원영, 정상훈, 김재범, 김대종, 김호, 김남호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팸어랏>의 국내 초연 무대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11년 1월 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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