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 갈라 콘서트>, 원조의 감동으로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 대성당의 시대가 다시 열린다!

대한민국에 프랑스 뮤지컬 열풍을 몰고 온 <노트르담 드 파리>가 갈라 콘서트로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는 1998년부터 10년 간 <노트르담 드 파리> 여주인공 에스메랄다로 활약한 나디아 벨과 2005년 내한공연 당시, 근위대장 페뷔스 역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로랑 방이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 갈라 콘서트> 기자회견 자리를 통해 <보이스 오브 템테이션>등 콘서트 무대 등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힌 로랑방은 “2005년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당시, 한국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놀랐었다”며 “한국에 올 때마다 진심으로 환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한소감을 밝혔다.


로랑 방, 나디아 벨 다니엘 글레

이번 공연에서는 로랑 방이 직접 초청한 나디아 벨, 피아니스트 다니엘 글레, 프랑스 가수 소엘이 함께한다. “로맨틱하고 감상적인 공연을 위한 레파토리로 구성하기 위해 한국 기획사와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트르담 드 파리 갈라 콘서트>에서는 ‘이방인의 아베 마리아’, ‘살리라’, ‘보헤미안’등 <노트르담 드 파리> 대표 넘버 8곡과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 프랑스 대표 샹송곡 ‘사랑의 찬가’, ‘장미빛 인생’등의 명곡과 로랑방이 부르는 뮤즈의 ‘레지스턴스’, 나디아 벨이 한국어로 부르는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등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뮤지컬 열풍의 두 주역 로랑 방과 나디아 벨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 갈라 콘서트>는 오는 8월 22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허리케인 인코퍼레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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