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이병우 기타콘서트

오는 10월 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병우의 기타콘서트’가 진행된다. 지난 2001년부터 진행된 이 제목의 콘서트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2010 이병우 기타콘서트’는 프로젝트 그룹 ‘어떤날’의 앨범에 담긴 곡들을 최초 연주한다. ‘오후만 있던 일요일’, ‘하늘’ 등 많은 서정적인 포크듀오 ‘어떤날’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조동익과 함께 만들었던 명곡들을 기타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기타 마니아들을 위한 브라질 최고의 작곡가인 빌라 로 보스의 기타 협주곡을 오케스트라와 이병우가 협연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클래식 기타의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화 ‘괴물’, ‘마더’, ‘왕의 남자’, ‘해운대’ 등을 통해 익숙한 이병우의 영화음악 역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화 속 주요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간다.

 

이병우는 기타로 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 플레이어다. 국내 핑거 스타일 기타리스트 1호이자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이기도 한 그는 클래식,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 연주는 물론 팝, 재즈, 블루스, 락, 발라드의 요소들을 클래식의 바탕 위에서 결합하여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독창적인 이병우 式 음악을 구현하고 있다.



뉴스테이지 최나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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