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박칼린 음악수퍼바이저와 함께한 뮤지컬 ‘틱,틱...붐!’ 연습현장!

9월 30일 첫 공연을 앞두고 뮤지컬 ‘틱,틱…붐!’의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마지막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뮤지컬 ‘틱,틱…붐!’은 과감하고 파격적인 형식과 음악으로 기존의 뮤지컬 틀을 과감하게 벗어 던진 뮤지컬 ‘렌트’로 세계 뮤지컬 시장에 일대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극작가 조나단 라슨의 유작이다. 서른을 앞둔 젊은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와 패기, 그리고 그 꿈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 그 이상의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심플한 발라드와 직선적으로 흐르는 락 음악이 멋지게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속을 파고들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음악감독의 전형을 만들어낸 박칼린이 이번에는 음악수퍼바이저로 참여, 오민영 음악감독과 함께 록 뮤지컬의 참 맛을 살려준다. 특히 박칼린은 지난 2005년, 2007년 뮤지컬 ‘틱,틱…붐!’ 뿐만 아니라 뮤지컬 ‘렌트’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이 작품들의 원작자인 ‘조나단 라슨’ 박사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작품을 연구해 왔다.

 

2010 뮤지컬 ‘틱,틱…붐!’ 공연은 음악수퍼바이저로 참여하는 박칼린의 깊이 있는 해석과, 조나단 라슨 작품을 처음 만나는 이항나 연출의 색다른 시선이 함께해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화려한 스태프와 함께 이 작품을 이끌어갈 배우로는 진중한 카리스마가 빛나는 믿음직스러운 배우 강필석과, TV와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올해 29살을 맞은 신성록이 주인공 존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더불어 앙상블에서 시작해 어느새 뮤지컬 섭외 1순위를 달리고 있는 윤공주와, 4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연소 헤드윅을 따낸 슈퍼루키 이주광이 1인 다 역으로 출연, 작품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폭발하는 젊음을 노래하는 락 뮤지컬 ‘틱,틱…붐!’은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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