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주 예매 랭킹 1위! <빌리엘리어트>

공연 주간 예매 랭킹
<빌리엘리어트>, 예매 랭킹 1위

‘비 영어권 최초, 아시아 최초 빌리’타이틀을 달고 무대에 오른 <빌리엘리어트>의 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이후, 공연 두 달을 넘기며 ‘물오른 공연’ 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빌리엘리어트>에는 ‘빌리의 몸짓은 감동 그 자체’, ‘어린 시절 꿈이 생각났다’는 관람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한 <빌리엘리어트>에는 김세용, 이지명, 임선우, 정진호 등 네 명의 대한민국 1대 빌리들이 출연하고 있다.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맘마미아!> 대전 공연이 랭킹 2위를 차지하며 지난 주말 막을 내렸고, 지난주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연극 <뉴보잉보잉 1탄>이 두 계단 순위하락하며 3위에 자리했다.

가족뮤지컬의 가파른 상승세도 눈에 뛴다. 코코몽과 친구들이 온난화 현상에 맞서 떠난 여정을 다룬 <코코몽 뮤지컬>이 19계단 수직상승하며 4위를 기록했다.

서울 장기공연을 끝내고, 대구로 무대를 옮기는 <오페라의 유령> 대구 공연은 무려 32계단 이라는 큰 폭의 상승세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연에는 윤영석, 양준모가 팬텀으로, 정상윤, 신예 손준호가 라울로 출연한다. 일본 사계에서 크리스틴으로 출연했던 최현주, 대한민국 크리스틴 김소현이 <오페라의 유령> 대구무대에 오른다.

브로드웨이에서 검증 받은 라이선스 뮤지컬들의 강세도 눈에 띈다. 신성우, 안재욱, 온유 등 스타 캐스팅으로 무장한<락 오브 에이지>가 6위, 옥주현에 이어 페기소여로 변신한 바다의 탭댄스를 감상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6계단 상승하며 9위에 자리했다.


콘서트 주간 예매 랭킹
<이문세 ‘The Best’> 상상만으로 행복하네!


티켓파워의 원조를 넘어 전설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이문세의 연말 콘서트, <이문세 ‘The Best’>가 2주 연속 랭킹 1위에 올랐다. 역대 최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이문세의 각오가 연말 공연시장 지각변동의 가장 큰 핫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제대 이후, 2년 만에 단독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성시경의 파워도 만만치 않다. 티켓오픈과 동시에 1만 2천 석을 전석매진 시키는 저력을 발휘한 성시경은 지난 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10월 15일, 1회 공연을 추가 오픈하기도 했다.

페스티벌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가을 최대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이 두 계단 순위 상승하며 3위에 자리했고 지난해 한강공원을 뜨겁게 달궜던 글로벨 댄스뮤직 페스티벌 <2010 글로벌 게더링 코리아>가 19계단 수직상승하며 4위에 자리했다.

‘미친 가창력’의 소유자 홍광호와 박정현, 윤종신, 신승훈이 함께하는 <시월에눈내리는마을2010>이 5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7위를 기록했다.

내한공연으로는 유일하게 랭킹에 이름을 올린 <플레이밍 립스 내한공연>이 9위, 10월 열리는 패티김의 <2010 패티김 대공연>이 10위를 차지하며 랭킹을 마무리했다.

[인터파크 티켓 판매 기준 : 2010.9.27~10.3]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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