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지킬’로 컴백!

배우 조승우가  2010 <지킬앤하이드>로 돌아온다.

오는 23일 제대를 앞두고 영화, 뮤지컬계의 수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던 조승우 측은 첫 복귀작으로 초연 무대부터 함께했던 <지킬앤하이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킬앤하이드> 초연 당시, ‘조지킬’, ‘조승우 천하’라는 말을 탄생시키며 제 10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조승우는 이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헤드윅>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뮤지컬 남자배우 티켓파워 일인자’로의 역량을 발휘해왔다.

지난 5일 열렸던 2010 <지킬앤하이드> 캐스트 발표 자리에 참석했던 신춘수 프로듀서는 “완벽하고 판타스틱 한 캐스팅이다, 여기에 1명의 배우만 더 합류한다면 더 이상 완벽한 캐스팅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조승우 캐스팅에 대한 발언을 언급한 바 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승우의 합류로 완벽한 캐스팅의 2010 <지킬앤하이드>를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배우 조승우와 <지킬앤하이드>를 기다려온 뮤지컬 관객들에게 이번 연말은 아주 특별한 시즌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전투경찰과 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원으로 복무중인 조승우는 23일 전역 후 바로 2010 <지킬앤하이드> 연습에 합류할 예정이다.

2006 <지킬 앤 하이드>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조지킬’을 만날 수 있는 2010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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